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벼랑 끝에서 탈출, 승부를 최종전으로 몰고 갔다.
인디애나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동부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 6차전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95대88로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3승3패로 균형을 맞췄다.
5차전까지 2승3패로 몰렸던 동부컨퍼런스 톱시드 인디애나는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고 승부를 최종 7차전으로 몰고 갔다.
인디애나는 전반을 44-39로 앞섰지만, 3쿼터 들어 상대 주포 제프 티그에게 12점을 허용하는 등 고전을 한 끝에 64-67로 뒤진 채 4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인디애나에는 데이비드 웨스트가 있었다. 웨스트는 4쿼터에서만 12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폴 조지도 87-85로 쫓긴 경기 막판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킨 뒤 종료 25초 전 얻은 자유투 2개를 다시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양팀간 7차전은 오는 4일 인디애나의 홈인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다.
한편, 서부컨퍼런스 8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04대84로 누르고 시리즈 전적 3승3패를 만들었다. 양팀은 4일 멤피스의 홈에서 최종 7차전을 펼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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