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32강 승리로 자신감을 얻은 성남FC가 전반기 마지막 홈경기에서도 승리를 노린다.
성남은 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를 치른다. 4월 30일 대구FC와의 FA컵 32강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한 성남은 그 전까지 다소 침체됐던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는 원동력을 얻었다. 분위기 반전이다.
포항이라는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와의 일전을 앞둔 상황에서 얻은 분위기 반전은 상승세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비록 최근 상대전적에서는 열세지만 지난 FA컵 경기를 통해 제파로프, 황의조 등 공격진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성남으로서는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이상윤 수석코치는 "포항전을 앞둔 나의 전술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도 선수들을 믿을 것이고, 둘째도 선수들을 믿을 것이고, 셋째도 선수들을 믿을 것이다. 오로지 그것뿐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성남은 포항전에서 성남시 다문화 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가구 100가구 초청 행사를 실시한다. 성남 상공회의소,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와 연계해 성남지역 노사 가족 무료초청행사도 연다.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도 계속된다. 경기장 내 동문과 서문에 모금함을 비치한다. 온라인 카페 '분당엄마 따라잡기'와 자원봉사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식도 열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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