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열차 운행 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후 3시 35분경 상왕십리역에서 잠실 방향으로 가던 2호선 열차 2260호가 앞서가던 2258호와 추돌했다.
사고 발생 직후 연기가 피어올라 승객들이 긴급 대피했다. 승객들은 선로를 따라 걸어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쾅' 소리와 함께 정전이 됐고, 서 있던 승객들이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당초 부상자는 40명에서 170명까지 늘어났다. 그러나 서울소방당국은 현재 파악된 부상자는 117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한양대·중앙대·건국대·서울대·고대안암·순천향·마이크로·인제백병원 등 8개 병원으로 옮겨져 분산 치료 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하철 2호선은 수동으로 운행되지만 전동차가 200m 안으로 접근하게 되면 ATS가 작동해 자동으로 제어하게 된다"며 "이번 사고는 ATS 고장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며 왜 고장이 났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동차의 2량과 6량의 바퀴가 사고 충격으로 탈선해 복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왕십리역 열차사고 발생으로 전철외선이 6~10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며, 개인택시부제를 해제하고 상왕십리역 주변 노선버스 33개에서 59대 증차 등 교통 운행을 확대했다.
한편, 2호선 상왕십리역 운행 중 지하철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호선 상왕십리역 운행 중 지하철사고, 대중교통도 무서워서 이용 못 하겠어", "2호선 상왕십리역 운행 중 지하철사고, 요즈음 사건-사고가 너무 많이 발생해", "2호선 상왕십리역 운행 중 지하철사고, 지하철도 불안하다", "2호선 상왕십리역 운행 중 지하철사고, 승객들 많이 안 다쳤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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