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핀호 긴급 회항'
승객과 승무원 등 396명을 태우고 울릉도를 떠나 독도로 향하던 310t급 여객선 돌핀호가 엔진 고장으로 급히 회항 했다.
2일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울릉도에서 독도로 향하던 돌핀호가 갑자기 엔진 고장을 일으켰다.
울릉도를 출발한 뒤 독도까지 20km도 채 남지 않은 지점이었다. 돌핀호는 엔진상태 확인을 위해 10km가량 더 이동한 뒤 회항했다.
다행히 두 개의 엔진 가운데 우현 한 쪽만 고장 난 상태였다. 돌핀호는 좌현 엔진만으로 운항해 저녁 7시 45분 쯤 울릉도 사동항으로 돌아왔다.
1천t급 해경 함정 2척이 돌아오는 길을 호위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세월호 참사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승객들은 3시간 반 가량을 바다위해서 공포에 떨었다.
돌핀호는 지난 1996년 8월에 건조돼 올해로 18년 된 310t급 여객선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 해경이 벌인 긴급 점검에서 돌핀호는 기관실에 비상 조타를 위한 장비를 비치하지 않는 등 두 건의 지적 사항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돌핀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돌핀호, 무사 회항 정말 다행이야", "돌핀호 회항, 무서워서 배 타겠어?", "돌핀호, 아무 일 없어서 다행", "돌핀호 소식 깜짝 놀랐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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