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로 비엘사 감독(59·아르헨티나)이 올랭피크 마르세유 지휘봉을 잡는다.
마르세유는 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엘사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뱅상 라브룬 마르세유 회장은 앞서 비엘사 감독과의 접촉을 인정하면서 계약에 대해 기본적 합의에 도달했음을 밝혔다. 마르세유는 비엘사 감독과 2년 계약을 맺었다.
수비수 출신인 비엘사 감독은 1990년 지도자로 데뷔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것은 1998년 아르헨티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는 16강 진출에 그쳤으나, 2004년 코파아메리카 준우승,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을 따내면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2007년에는 칠레 대표팀을 맡아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어 냈고, 2011년에는 빌바오로 자리를 옮겨 유로파리그 준우승, 코파델레이(국왕컵) 준우승을 일구기도 했다. 카리스마로 선수단을 휘어잡는 스타일이며, 거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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