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26·볼턴)의 올시즌 마지막 선물은 골이었다.
이청용이 3일(이하 한국시각)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최종전 버밍엄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0-0으로 맞선 후반 12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지난달 26일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원정경기에서 2호골을 터트린 데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이청용은 3골-5도움으로 올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좌절된 볼턴은 2대2로 비겼다. 이청용에 이어 후반 31분 주키비츠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볼턴은 2분 뒤 지기치에 만회골을 허용한 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카디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청용은 후반 36분 교체됐다. 볼턴은 14위(승점 59)로 올시즌을 마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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