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처럼 여겨졌던 선덜랜드의 강등권 탈출이 현실이 되고 있다.
선덜랜드가 4일(한국시각) 맨유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맨유를 1대0으로 제압했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선덜랜드는 승점 35로 17위를 굳건히 지켰다. 18위 노리치시티(승점 32)와의 승점차를 3점을 벌린 선덜랜드는 강등권 탈출에 희망을 이어갔다. 이미 37경기씩 치른 19위 풀럼(승점 31)과 20위 카디프시티(승점 30)가 강등을 확정했다. 선덜랜드는 남은 2경기에서 노리치시티와 17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분위기나 일정이나 선덜랜드가 유리한 상황이다.
선덜랜드는 20위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이 유력했던 상황에서 기적처럼 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맨시티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5연패를 끊어낸 선덜랜드는 첼시를 2대1로 제압하며 기적의 행진을 시작했다. 이어 카디프시티를 4대0으로 완파했고 맨유마저 1대0으로 꺾으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남은 2경기 상대도 수월하다. 웨스트브롬위치와 스완지시티를 상대한다. 반면 리그 5연패에 빠져 있는 노리치시티는 남을 일정이 암담하다. 5월 5일 첼시를 원정에서 상대한 뒤 최종전에서는 아스널을 만난다. 선덜랜드의 리그 잔류 가능성이 더욱 커보인다.
한편, 무릎 부상 중인 기성용은 맨유전에서도 결장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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