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팬들이 드디어 움직였다. 사직구장이 2014시즌 처음으로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히메네스의 홈런쇼를 부산팬들의 발길을 돌렸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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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는 홈런 두방으로 팬들에게 화답했다.
롯데 자이언츠 4번 타자 히메네스가 연타석 홈런을 쳤다. 7~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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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롯데 홈인 사직구장에 관중 2만7500명이 찾았다. 경기 시작 이후 2시간3분만인 오후 4시3분에 경기장이 가득찼다. 지난해 6월 26일 롯데의 예전 강타자 호세가 방문했던 사직 NC전 만원 관중 이후 처음이다. 지난 시즌 롯데 사직구장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 만원이었다.
히메네스는 2회 두산 구원 변진수로부터 투런 홈런을 쳤다. 그리고 3회 세번째 타석에서 두산 세번째 투수 허준혁의 공을 밀어쳐 사직 구장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다시 투런. 밀어쳐 홈런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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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 홈런은 시즌 4번째. 3회말 현재 13-8로 롯데가 앞섰다. 두팀은 3회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장단 24안타를 쳤다. 두 팀의 마운드가 초토화됐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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