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감독을 할만한 상황이 아니다. 내가 맡은 역할은 여기까지다."
맨유의 임시감독으로 마지막 홈경기를 마친 긱스는 어떻게 될까.
맨유는 7일(한국시각)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3~2014 EPL 37라운드에서 헐시티를 3대1로 눌렀다.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다.
데이빗 모예스 감독 경질 뒤 임시 지휘봉을 잡은 긱스의 입지에 눈길이 쏠린다. 현지 언론은 후임 감독으로 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 국가대표 감독이 유력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긱스는 "시즌이 끝나면 상황을 고려해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내가 맡은 역할은 여기까지다"라며 맨유와의 이별가능성도 내비쳤다.
경기 뒤 긱스는 희망을 이야기했다. "올 시즌에도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이 너무 고맙다. 우리는 분명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기대해도 좋을만한 선수들이 많다. 각자 맡은 곳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긱스는 올시즌 플레잉코치로 뛰었다. 모예스 감독 경질 뒤에는 선수 겸 감독으로 무거운 짐을 맡았다. 스티브 브루스 헐시티 감독은 최근 긱스에 대해 "맨유가 긱스를 놓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헐시티는 그를 영입할 것"이라고 관심을 보였다. 과연 긱스의 다음 시즌은 어떤 모습일까.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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