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3번 타순에 들어가 준다면 LG 타선은 완벽해진다."
LG 조계현 수석코치가 최근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는 '빅뱅' 이병규(7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만난 조 수석코치는 "젊은 선수들이 찬스를 만들고 베테랑 선수들이 해결하는 그림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밝히며 "젊은 선수들 중 이병규가 잘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수석코치 체제 하에서 많은 출전기회를 보장받고 있는 이병규는 최근 5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4할5푼6리에 이르는 출루율이 눈에 띈다. 조 수석코치는 "7번 타순에서 높은 출루율을 기록해주는 자체가 팀에 매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반겼다.
하지만 아쉬움도 살짝 내비쳤다. 충분히 잘해주고 있지만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병규의 힘이라면 장타도 뻥뻥 떠뜨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조 수석코치는 "병규가 3번에 들어가준다면 LG 타선은 완벽해진다. 3번 이병규-4번 조쉬 벨을 중심으로 베테랑 선수들이 앞뒤를 받치면 타선이 정말 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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