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의 여성 스태프는 드문 광경이 아니다. 여자축구팀 감독이나 코치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팀닥터인 에바 카네이로도 여성이다. 하지만 남자팀 감독이나 코치는 여전히 '금녀의 영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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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2(2부리그) 클레르몽이 고정관념을 깨고 나섰다. 클레르몽은 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엘레나 코스타(36·포르투갈)를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코스타는 벤피카 유스팀과 이란, 카타르 여자 대표팀을 지휘한 바 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에서는 스카우트로 일하는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클로드 미치 클레르몽 구단 사장은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포뮬러 원에도 여성 드라이버가 나오고 여성 정치인들도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며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미 1999년 여성 지도자인 카롤리나 모라체가 남자팀을 지휘한 바 있다. 하지만 모라체는 단 2경기를 치른 뒤 팀에서 물러났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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