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특선급 약자들의 반란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특선급 숫자는 현재 104명, 이중 14명이 슈퍼특선반이다. 이를 포함한 30명의 선수들이 종합득점 상 우위를 점하며 매 경주 톱시드를 배정 받고 있다.
강자들은 수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약자들은 강자를 밀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강자들의 마음도 편하지만은 않다. 요즘 약자들 사이에 강자들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추입 의존도가 높은 선수들이나 오랜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약자들이 강자를 인정하지 않고 독자 승부에 주력하며 반란을 일으키고 있는 게 최근 특선급 경륜 분위기다.
대표적인 경주가 지난달 5일 광명14경주다. 이날 출전한 조봉철은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특선급 강자. 하지만 경기를 주도한 김재국이 선행을 통해 1착하며 쌍승 2007.7배의 고배당을 낳았다. 물론 조봉철이 김이남에게 진로가 막혀 고전했지만, 김재국의 작전은 적중했다.
4월 11일 광명12경주에서 쌍승 84.4배와 4월 12일 광명14경주에서 85.0배의 파란을 일으킨 주인공은 약자로 분류되던 박철성이었다. 4월 19일 광명13경주에서 최용진은 김현경을 제압하며 쌍승 18.1배를 낳았다.
최근 강자들을 제압하며 떠오르는 특선급 선수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류재열과 이으뜸, 신은섭, 최용진, 원신재, 강진남, 최재봉, 이정우, 김형완, 황무현, 박철성 등을 꼽을 수 있다. 특선급 강자 이홍주는 "절대강자 절대약자도 없는 시절이다. 인지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선수들이라 해도 누굴 의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최근 몇몇 강자들의 태만실격은 약자들에게 인정을 받고 경주를 하다 이들이 고전하면서 진로가 막혀 함께 고전한 경우가 많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특선급 강자 양희천도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고전하기 마련이다. 과거 같으면 약자의 선행을 인정하고 경주를 펼쳤으나 이제는 누굴 의지할 수 없는 분위기가 되었다. 승부 타이밍을 또 다른 약자에게 빼앗길 가능성이 있어 여의치 않을 경우 먼저 서둘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경륜위너스 박정우 예상부장은 "1~2일차 순위를 합산해 상위 7명이 3일차 등급별 결승에 진출하는 트라이얼 대진방식에 따른 강자들의 부담과 더불어 약자들은 이들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허를 찌르면서 반란을 꿈꾸고 있다"며 "특히 추입형이나 오랜만에 출전한 강자들은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새로운 경주방식의 도입(트라이얼)과 더불어 약자들의 반란이 거듭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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