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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8일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누빌 23명의 최종엔트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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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이변이 있었다. 기성용(선덜랜드)과 한국영(가시와)은 이미 두 자리를 예약했다. 변수가 이명주였다. 그러나 백업에는 하대성(베이징 궈안)과 박종우(광저우 부리)가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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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라인에서도 마지막 반전이 있었다. 박주호는 '비운의 선수'로 눈물을 흘렸다. 그는 한국에서 재봉합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6월초에야 훈련 복귀가 가능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이 내려졌다. 홍 감독은 고심 끝에 최종엔트리 제외를 결정했다. 박주호의 자리는 꺼진 불로 인식된 윤석영(QPR)이 잡았다. 타이밍도 절묘했다. 그는 3일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최종전 반슬리와의 원정경기에서 마수걸이 골을 터트리며 부활을 알렸다. 네덜란드 출신 안톤 두샤트니에 코치가 현지에서 윤석영의 경기를 관전했고고, 홍 감독에게 OK 사인을 전달했다.
홍명보호는 12일 소집된다. 소집 첫째 주에는 회복과 재활 훈련에 집중한다. 23명의 태극전사가 모두 모이는 둘째 주부터 전술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후 30일 미국 마이애미로 최종 전지훈련을 떠난다. 6월 10일에는 마이애미에서 가나와 최종 리허설을 가진 후 다음날 '결전의 땅' 브라질로 향한다.
홍명보호는 브라질월드컵 H조에서 러시아(6월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 알제리(6월 23일 오전 4시), 벨기에(6월 27일 오전 5시)와 차례로 격돌한다.
파주=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 엔트리(23명)
FW=박주영(29·왓포드) 김신욱(26·울산)
MF=구자철(25·마인츠) 이근호(29·상주) 손흥민(22·레버쿠젠) 김보경(25·카디프시티) 이청용(26·볼턴) 지동원(23·아우크스부르크) 기성용(25·선덜랜드) 한국영(24·가시와) 하대성(29·베이징 궈안) 박종우(25·광저우 부리)
DF=김진수(22·니가타) 윤석영(24·QPR) 김영권(24·광저우 헝다)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 곽태휘(33·알 힐랄) 황석호(25·히로시마) 이 용(28·울산) 김창수(29·가시와)
GK=정성룡(29·수원) 김승규(24·울산) 이범영(25·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