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55) 감독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PSG)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언론 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최근 AC밀란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즐라탄이 그립다. 항상 준비되어 있고,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진짜 프로"라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만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로 펼쳐질 이번 결승에서 승리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라 데시마(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안첼로티의 친정팀 AC밀란과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1위 자리를 다퉈왔다. AC밀란은 총 7회 우승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AC 밀란에서 선수로서, 또 감독으로서 각각 2번씩 총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든 바 있다.
이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이다. 나는 지금 그 팀의 감독이라는 게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라면서 "AC 밀란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그 곳에서의 모든 경험이 내게 유용하다. 가령 이스탄불에서의 패배(2004-05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같은 충격적인 일은 바이에른 뮌헨 전처럼 중요한 경기에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안첼로티 감독은 "때로는 즐라탄이 그립다. 즐라탄은 모든 일에 항상 준비가 되어있다. 자신의 일에 집중하는 진짜 프로"라면서 "재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호날두 역시 믿을 수 없을 만큼 자신의 일에 몰두한다. 그 결과 호날두는 오랫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2012-13시즌 파리생제르맹(PSG)을 지휘하며 즐라탄과 함께 한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발렌시아-바야돌리드와 연이어 무승부를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 우승에서는 멀어진 상태다. 따라서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인'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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