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이렇게 하라고!" 수비 실책 1위 다저스, 직접 지도하는 매팅리 감독 '포착'
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수비훈련 도중 능숙한 오른손 수비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LA 다저스 전문 영상 매체 '스타디움바운드'는 지난 7일 매팅리 감독이 직접 수비 훈련에 지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좌투좌타인 매팅리는 놀랍게도 왼손에 글러브를 낀 채 2루에서 수비를 지도하고 있다.
몸의 이동방향이나 1루 송구의 방식을 감안하면 1루수를 제외한 나머지 내야 포지션은 오른손잡이에게 훨씬 유리하다. 때문에 왼손잡이는 타석에서 유리하긴 하지만, 1루수와 외야수, 투수로 포지션이 제한되기 마련이다.
선수 시절 무려 9번의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만큼 '수비 귀신'이었던 매팅리는 리틀리그 시절 '양손잡이 투수'였고, 메이저리그 데뷔 후에도 3루수로 출전한 기록이 있을 만큼 오른손 사용에도 능하다.
LA 다저스의 키스톤 콤비(2루수-유격수)인 핸리 라미레스와 디 고든은 모두 수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LA 다저스는 라미레스(6개)-고든(4개)를 포함해 총 실책 33개로 내셔널리그 1위-전체 2위(클리블랜드 34개)의 불명예를 기록중이다.
매팅리는 이들을 위해 글러브를 바꿔끼고 잠시 선수 시절로 돌아간 듯 수비 시범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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