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플레이오프에서 무패의 뜨거운 상승세를 과시하고 있다. 챔피언결정전 3연패 달성 목표도 한층 더 현실화되고 있다.
마이애미는 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2013~2014 NBA 동부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7전4선승제)에서 2연승으로 앞서나갔다. 94대82 승리였다. 마이애미는 1차전에서도 107대8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6전 전승의 기세를 과시했다. 앞서 샬럿 밥캐츠와의 8강 플레이오프에서 4전 전승을 거둔 뒤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2연승을 거뒀기 때문. 특히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계산하면 플레이오프에서 8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구단 자체 플레이오프 최다 연승 기록이다.
이날도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에이스인 르브론 제임스가 22득점을 기록했고, 크리스 보시도 18득점으로 거들었다. 3쿼터를 69-67, 2점차로 앞선 채 마친 마이애미는 4쿼터 중반 연속 외곽포가 터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특히 종료 3분30여초 전부터는 강력한 리바운드 능력을 앞세워 골밑을 제압했다.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한편, 공격 리바운드도 연이어 잡아내며 브루클린의 의지를 꺾었다. 결국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점수차가 10점 이상 벌어진 끝에 마이애미가 승전보를 울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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