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 2위에 오른 대구FC가 선두권 유지를 위해 중요한 3연전을 치른다.
대구는 3연전의 첫 경기로 10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를 만난다. 수원FC는 '짠물수비' 안양을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3승1무3패(승점 10점)로 6위에 올라있다.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대구는 수원원정에 이어 홈으로 14일 부천FC(10위), 18일 강원FC(8위)를 불러들인다. 수원원정에서 승리 할 경우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된다.
수원FC의 약점은 다소 허술한 수비조직에 있다. 수원FC는 FA컵을 포함하여 최근 7경기 동안 13실점을 허용했다. 시즌 초 김영찬 손시헌 김창훈 등 수비자원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조직력이 약해졌다. 수비수들의 신장도 크지 않다. 팀 전제 평균 신장은 179.1cm로 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부상당한 선수 대부분이 장신이기 때문에 최근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신장이 작은 편이다.
이러한 상황은 측면공격이 뛰어난 대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장백규와 신창무 등 발이 빠르고 개인기가 좋은 선수들이 수원FC의 허술한 수비를 흔들 것으로 기대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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