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영(24)의 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가 위건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퀸즈파크 레인저스는 10일 새벽(한국시각)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DW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위건과 0대0으로 비겼다. 전날 홍명보호에 발탁된 왼쪽풀백 윤석영은 후반 43분 교체투입됐다.
위건은 홈에서 적극적인 공세로 승리를 노렸다. 전반 개리 칼드웰과 조르디 고메즈의 슈팅이 QPR 골키퍼 그린의 선방에 걸렸다. 후반전 스트라이커 마크 앙투완이 놓친 2번의 결정적인 찬스도 아쉬웠다.
QPR은 원정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힐-던-오노오하-심슨의 포백라인으로 상대의 거친 공격을 막아섰다. 전반 초반 페널티박스 안 경합과정에서 힐이 상대 수비수 롭 키어넌에게 팔꿈치를 쓴 장면은 운좋게 심판의 눈을 피했다. 윤석영은 후반 43분 호일렛과 교체돼 5분간 뛰며 무승부를 지켰다.
경기 직후 레드냅 감독은 "찬스가 몇번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2차전은 다음주 홈에서 열리지만 위건은 위험한 팀"이라며 경계심을 표했다. 로슬러 위건 감독은 "타이트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긍정적인 면은 무실점을 유지했다는 점과 경기를 지배했다는 점이다. 좀더 용감하게 할 필요가 있었다. 정상급 팀과 경기할 때는 찬스가 많이 나오지 않는 만큼, 찬스를 반드시 살려야 한다. QPR 입장에서는 이제 홈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결국 13일 QPR의 홈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또한번 벼랑끝 승부를 펼친다.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더비 카운티-브라이턴 알비온전 승자와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통해 승격팀이 결정된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1-2위 레스터시티와 번리는 1부리그에 직행했다. 3~6위의 경우, 4팀이 치르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리그)로 승격의 운명이 결정된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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