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의 호투를 앞세워 3연패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의 호투를 발판삼아 6대2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3연패를 벗어던지며 20승18패를 마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와의 격차를 3.5경기로 줄였다. 2위 콜로라도 로키스와는 2.5경기 차다.
그레인키는 7이닝 동안 6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그레인키는 0-0이던 2회 1사 만루서 헌터 펜스에 희생플라이, 버스터 포지에 적시타를 허용하며 먼저 2점을 내줬지만, 팀타선이 6회와 7회 각각 동점과 역전에 성공해 승리 요건을 갖췄다. 그레인키는 20경기 연속 선발 3실점으로 막아내며 20세기 이후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6회 무사 만루서 애드리언 곤잘레스가 병살타로 물러나는 사이 디 고든이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고, 계속된 찬스에서 맷 켐프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7회에는 2사 2루서 터진 고든과 야시엘 푸이그의 연속 2루타로 4-2로 전세를 뒤집었으며, 8회 켐프의 솔로홈런과 드류 부테라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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