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의 적수가 보이질 않는다.
대전은 1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안산 경찰축구단과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8라운드에서 아드리아노의 두골을 앞세워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챌린지 양강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경기는 생각보다 싱겁게 끝이 났다. '괴물' 아드리아노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아드리아노는 전반 33분과 42분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아드리아노는 시즌 11호골로 챌린지 득점선두를 질주했다. 8경기 11골의 엄청난 득점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7경기 연속 무패(6승1무)를 달린 대전은 승점 19점으로 선두를 지켰다. 안산은 3경기 연속 무승(1무2패)의 수렁에 빠졌다.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주와 안양의 경기는 충주의 2대1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충주는 후반 16분 안양의 김종성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28분 박태수와 33분 한상학이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시즌 2승(3무3패·승점 9)째를 거둔 충주는 8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10일 경기에서는 강원이 광주를 꺾고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후반 15분 광주의 외국인 공격수 호마링요에게 선제골을 내준 강원은 후반 21분 조엘손의 동점골과 후반 47분 김영후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강원은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최하위' 부천은 고양을 1대0으로 제압하고 시즌 첫 승 달성에 성공했다. 후반 27분 강지용의 패스를 받은 유준영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수원FC는 후반 49분 터진 김서준의 극적인 동점골로 대구와 1대1로 비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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