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드컵 출전의 꿈을 이룬 카가와 신지(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귀국 기자회견장에서 일장기를 펼쳐보이며 애국심과 자신감을 드높였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사우샘프턴과의 시즌 최종전(1대1)에 전반 45분을 소화한 카가와는 12일 오후 일본에 입국했다.
닛칸 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카가와는 공항에서 열린 귀국 인터뷰에서 팬이 건낸 일장기를 등 뒤로 펼쳐보이며 포즈를 취했다.
이날 일본 축구협회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할 23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카가와는 예상대로 미드필더 한 자리를 차지하며 생애 첫 꿈의 무대 진출을 이루게 됐다.
카가와는 "꼭 선발되고 싶었다"고 솔직한 소감을 털어놓으며 "4년 전 남아공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피치에서 다 털어버리고 싶다"곡 각오를 다졌다.
목표를 묻는 질문엔 "기왕에 출전하는 마당에 우승"이라고 여유를 부리면서 "큰 무대에서 나 자신이 어디까지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선수 전원이 이기러 간다. 팬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고 필승 의지를 높였다.
앞서 카가와는 영국에서 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들고 인증샷을 찍은 뒤 SNS에 올려 첫 출전에 대한 설렘을 나타낸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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