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디펜딩챔피언은 맨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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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마지막으로 우승을 선물했다. 그러나 1년 만에 달라도 너무 달라졌다.
지역 라이벌 맨시티가 12일(이하 한국시각) 2013~2014시즌 EPL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맨유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마저 좌절되며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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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이날 사우스햄턴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1대1로 비겼다. 전반 28분 람버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맨유는 후반 9분 마타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승점 64를 기록한 맨유는 7위에 머물렀다. 5∼6위까지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놓쳤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에버턴 사령탑 출신인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선임됐다. 그러나 성적 부진으로 한 시즌도 채우지 못했다. 맨유는 일찌감치 리그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고 리그컵, 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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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에버턴에 패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맨유는 유로파리그에 마지막 희망을 걸어봤지만 끝내 실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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