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고 꽃이 피는 계절이 돌아왔다. 사람들은 너도 나도 그 동안 움츠렸던 어깨를 펴고 휴일에는 가족 혹은 친구들과의 야외활동을 나선다. 하지만 이렇게 야외활동이 잦아질수록 더욱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무릎관절증이다.
무릎관절증이라는 것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퇴행성관절염을 비롯한 무릎질환으로 무릎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예전에는 관절에 대한 질병이 높은 연령대에게만 국한된 것이라고 여겨졌으나, 요즘에는 대중교통, 자차 등의 이용으로 인해 밖에서 운동하는 일이 많지 않은 젊은 층에서도 무릎관절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봄철에 더욱 잦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는데 평소 관절에 문제가 있었다면 주의 깊게 관찰해볼 필요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3년 동안의 무릎관절증 분석결과 매년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여성이 약 72.2%~72.3%로 남성에 비해 2.7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활동량이 급격히 많아지는 봄철에 들어서면서 위와 같은 무릎관절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지는데, 이를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치료방법 중 자가줄기세포를 활용해 치료하는 줄기세포연골재생술, 카티스템 치료와 새로 관절을 만들어 치료하는 인공관절치환술이 대표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대체로 심각한 경우 수술적인 방법을 사용하게 되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검진이나, 주사, MRI 등을 통해 정확히 검사를 진행한 뒤 치료가 이뤄지게 된다.
성모척관병원의 관절클리닉 성병윤 원장은 "자가 줄기세포를 활용한 연골재생술이나 카티스템 모두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개인에 따라 분명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해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며, "인공관절치환술의 경우 역시 환자맞춤형 인공관절로 환자의 관절, 골격을 고려한 관절을 통해 치료하기 때문에 심각한 경우라면 수술적인 방법으로 안전하게 무릎관절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관절의 퇴화로 무릎관절증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젊은 층에게서도 이러한 증상이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 바른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 수영 등 관절에 무리가 없는 운동을 하거나, 운동 전에는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어주기, 정상체중을 유지하기 등으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무릎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자. <도움말=성모척관병원 정형외과 성병윤 원장>.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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