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팬클럽 '창용불패'가 임창용의 한-일 통산 300세이브를 기념하는 소화기 모형의 물총을 제작했다. 마무리 투수가 불을 끄는 소방수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소화기 모형의 물총을 기념품으로 만든 것.
300세이브를 기념해 300개만을 만들었다. 물총마다 1세이브부터 300세이브까지 번호가 붙어있고 그 세이브를 한 날짜와 상대가 적혀있다.
세이브를 했을 때의 모습을 새겼다. 삼성 시절엔 삼성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넣었고, 일본 야쿠르트시절엔 야쿠르트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담았다. '창용불패'는 13일 대구 한화전에 앞서 임창용에게 가장 먼저 기념 물총을 전달했고, 이어 선수단과 관계자에게 기념으로 선물했다.
한편 이날 임창용의 한-일 통산 300세이브에 대한 기념식이 열렸다. 삼성의 김 인 사장이 기념패와 2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고, 송삼봉 단장은 300세이브 기념 유니폼을 선물했다. 류중일 감독도 축하의 꽃다발을 건넸다. 임창용은 2000만원의 격려금을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임창용은 5회가 끝난 뒤 클리닝타임 때 친필 사인볼 37개를 관중석에 선물로 직접 던져줬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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