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파주NFC에 소집된 태극전사들의 첫 훈련은 회복에 초점이 맞춰졌다. 가볍고 즐거웠다. 지루함을 덜고자, 놀이적 요소를 첨가했다. 일명 '축구 골프'다. 김승규-이근호, 정성룡-이 용, 기성용-박주영, 이범영-이청용, 김신욱-조광수 통역(일본어)이 2인 1조로 한 팀을 이뤘다. 훈련 방식은 간단하다. 목표 지점에 골을 넣거나 목표물을 맞추면 된다. 반면 그라운드는 복잡하다. 프리킥 훈련용 구조물, 폴대, 의자, 훌라후프, 미니 골대, 정규 골대 등 장애물이 즐비하다. 장애물을 이용하거나 넘어서야 한다. 2인1조로 다섯개 팀이 각각 출발점에 선다. 먼저 한 선수가 공을 길게 찬다. 골프의 티샷과 같다. 두 명이 함께 공이 멈춘 지점까지 이동한 뒤 다음 선수가 두 번째 킥을 한다. 장애물을 넘어야 하기에 정교한 킥이 요구된다. 다시 처음 공을 찬 선수가 세 번째 킥을 해 목표 지점에 축구 공을 넣으면 되는 훈련이다. 조별로 골프의 캐디 역할을 하는 한 명의 코치가 붙는다. 총 5개의 코스 중 4개는 대각선으로, 한 개의 코스는 직선으로 만들어졌다. 대각선 코스는 3번에, 직선 코스는 2번에 목표에 도달해야 한다. 쉽게 얘기하면 골프의 파3, 파2 홀이다. 결코 쉬운 훈련은 아니다. 킥을 할 때는 착지지점을 염두에 둬야 하기에 강한 집중력이 요구된다. 공이 멈추는 지점까지는 가볍게 러닝을 해야 한다. 킥과 러닝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훈련인 셈이다. 선수들도 생소한 훈련에 즐거워했다. 이 용은 "오늘은 레크레이션같았다. 긴장하지말고 편하게 하자는 분위기같다. 훈련 목적은 회복과 발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있었다"고 설명했다. '축구 골프'는 네덜란드 출신의 안톤 두샤트니에 코치의 아이디어로 알려졌다.
파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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