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퍼디난드(35)가 맨유를 떠난다. 12년간 뛰었던 팀과의 이별을 공식발표했다. 자신의 공식사이트를 통해서다. 맨유도 13일(한국시각)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지난 몇 달간 미래에 대해 많이 생각했고, 이제는 떠날 때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또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작별 인사를 할 상황이 되지 않았다. 글을 통해 잊을 수 없는 12년을 선물해 준 동료들과 코치진, 구단 관계자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돼있다.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기대된다'고도 전했다.
퍼디난드는 이번 여름 팀과의 계약이 끝난다. 하지만 에드 우드워드 사장은 시즌 최종전인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 후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통보했다. 퍼디난드 역시 이적을 준비하고 있었다. 최근 인터뷰에서 "선수생활을 계속 할 것이다"라고 했었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중동, 중국 등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디난드는 2002년 맨유에 입단, 12시즌 동안 철벽수비수로 명성을 쌓았다. 그동안 6번의 리그우승과 2번의 리그컵, 2008년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끄는 등 454경기에 출전, 8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구단은 '퍼디난드가 맨유에서 12시즌을 보내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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