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카가와 신지(25)가 2014 브라질월드컵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카가와는 12일 하네다 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자리에서 팬이 건네준 일장기를 등뒤로 펼쳐드는 팬서비스도 펼쳤다.
카가와는 '0골'에 그친 맨유에서의 지난 시즌에 대해 "(경기에 나서지 못해서)억울했다. 월드컵 전의 고비였다고 생각한다"라며 "나 자신을 믿고 노력한 결과 시즌 막판에는 계속해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대표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카가와는 월드컵에서의 목표에 대해 "월드컵에 출전하는 팀으로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내 임무인 공격에 충실한 결과를 남기고 싶다. 일본의 힘을 보여주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스포니치, 산케이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이날 카가와에 대해 "여유가 넘치면서도 각오가 단단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의 리더로서 부족함이 없는 품격을 보였다"라고 묘사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은 이날 카가와와 혼다 케이스케를 비롯해 오카자키 신지, 나가토모 유토, 하세베 마코토, 우치다 아츠토 등 유럽파 12명이 포함된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 바 있다.
일본은 코트디부아르, 콜롬비아, 그리스와 한 조에 속해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른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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