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알란 한센(58)이 최고의 해를 보낸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최전방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BBC 축구해설가로 일하고 있는 한센은 11일 방송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의 선수 베스트11'을 선정했다.
한센은 골키퍼에 피터 슈마이켈, 수비수에 리오 퍼디낸드와 데니스 어윈, 존 테리와 애슐리 콜을 꼽았다. 이어 중앙에는 스티브 제라드와 폴 스콜스, 양쪽 윙어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티에리 앙리, 최전방 공격수에는 수아레스와 지안프랑코 졸라를 선정했다.
특히 이날 한센은 "수아레스는 지난 1년 6개월 사이 앨런 시어러를 뛰어넘었다. EPL 역대 최고의 최전방 공격수"라고 호평했다.
한센이 꼽은 EPL 역대 베스트 11에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낸 선수가 5명(슈마이켈, 퍼디낸드, 어윈, 스콜스, 호날두)이나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그밖에 첼시 2명(테리, 콜), 리버풀 2명(제라드, 수아레스), 아스널 1명(앙리), 첼시 1명(졸라)이 각각 선택됐다.
한센은 지난 1977년 리버풀에 입단한 이래 13시즌 동안 케니 달글리쉬와 함께 리버풀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시 한센과 달글리쉬의 리버풀은 리그 우승 8번,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4회, 유로피언컵 우승 3회를 달성한 바 있다. 한센은 아직까지 리버풀의 마지막 리그 우승인 1989-90시즌 우승을 달성하며 리버풀에서만 623경기를 출장한 뒤 은퇴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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