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호텔킹'의 연출자 교체를 놓고 MBC 드라마본부 소속 PD들이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사태가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MBC는 그동안 '호텔킹'을 연출해 온 김대진 PD를 지난 12일 갑작스럽게 하차시키고 애쉬번(최병길) PD에게 새롭게 연출을 맡겼다. 연출자 교체에 대해 MBC는 "일신상의 이유"라고 설명했지만, 김대진 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은정 작가의 요구로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13일 오후 MBC 드라마본부 소속 평 PD들은 '호텔킹' 연출자 교체 건을 놓고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선 연출자 교체 사유에 대한 확인과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태가 MBC 드라마본부의 내홍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촬영 관계자들에 따르면 배우들도 사전에 연출자 교체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호텔킹'에 출연 중인 한 배우 측 관계자는 13일 "드라마 촬영이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배우들은 현재 촬영지인 평창 호텔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연출자 교체로 촬영장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지만 드라마를 결방할 수는 없으니 서로 기운을 북돋으며 힘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대진 PD가 촬영을 지휘한 건 지난주가 마지막이었다"며 "현재는 애쉬번 PD가 현장에 투입돼 연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킹'은 호텔을 지키려는 상속녀와 그녀를 위해 아버지와 적이 된 총지배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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