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박지성이 전격 은퇴한 가운데 임대팀으로 마지막 구단이 된 PSV가 그의 은퇴 소식을 알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PSV 아인트호벤은 14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를 박지성을 위한 헌정 화면으로 띄웠다.
"지성 고마워!(Thank you Ji-sung!)"라는 문구와 박지성이 위르겐 로카디아 등에 업혀 환호하고 있는 사진으로 작별과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PSV는 이번 시즌 박지성이 임대로 잠시 머문 팀이지만 이같은 특별한 이벤트로 의리를 나타냈다.
박지성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직후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PSV 아인트호벤에 입단했다.
첫 시즌엔 부진했지만 2003~04 시즌 중반부터 제 페이스를 찾아 주축이 됐고 04~05 시즌 에레디비지에 우승과 함께 유럽 챔피언스리그 깜짝 4강을 이끌며 팀의 에이스가 됐다.
당시 함께 활약한 필립 코퀴 감독은 박지성이 QPR에서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을 때 임대 제의를 해 마지막 명예롭게 은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줬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도 수원의 박지성 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박지성의 은퇴 사유는 고질적인 무릎 부상 때문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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