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탄광 폭발 사고로 최소 166명 사망...수백명 갇혀 희생자 늘어날 듯
터키 서부 마니사주 소마의 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광부 166여명이 숨졌다.
13일(현지시간) 터키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3시20분께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250㎞ 떨어진 도시 소마의 탄광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불길이 치솟고 내부 일부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이날 밤까지 166명 이상이 사망하고 8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터키 정부는 파악했다.
사고는 교대시간에 발생해 광산 안에 있는 광부 규모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현지 언론들은 200~300명 선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작업 인원이 그 두 배 이상이라는 정부 발표에 따라 인명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탄광 안 2km 지점에서 전력공급 장치가 폭발해 발생한 사고로 현재 연기가 많이 발생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엘리베이터 작동이 멈춰 광부들이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타네르 이을드즈 에너지 장관은 "지금까지 166명이 사망하고 80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네 명은 상태가 심각하다"며 "일산화탄소 등 유독가스 중독이 주요 사망원인"이라고 밝혔다.
또 "폭발 당시 탄광 안에 787명이 작업 중이어서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구조대는 생존자들을 최대한 많이 구출해 내기 위해 탄광 내부로 산소를 주입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터키 탄광 폭발 사고 소식에 "터키 탄광 폭발 사고가 발생했네요", "터키 탄광, 많은 사람들이 숨졌네요", "터키 탄광 폭발 사고, 정말 깜짝 놀랐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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