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뤼트 판 니스텔루이가 박지성의 은퇴에 인사를 전했다.
판 니스텔루이는 14일 자신의 SNS에 PSV 에인트호벤 측이 공개한 "박지성 고맙다!"라는 사진을 올리며 "#JiSungPark #Legend #Example #Friend"라는 해쉬태그를 적었다.
판 니스텔루이는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과 로이 킨 등 주축선수들이 불화를 겪던 '맨유 암흑기' 시절 팀을 이끌던 공격수다. 판 니스텔루이는 당시 맨유 박지성의 둘도 없는 절친으로 꼽혔다.
결국 판 니스텔루이는 다른 선수들처럼 퍼거슨 전 감독과 충돌한 끝에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 직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이후 2011-12시즌 말라가에서 은퇴한 뒤 루이스 판 할 감독 아래에서 네덜란드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다.
박지성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 박지성축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박지성은 "2월 쯤 은퇴를 결심했다"면서 "무릎 상태 안 좋아 선수 생활을 지속할 확신 없었다"면서 "수술을 해서라도 1년 더 뛸까 고심했지만 회복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또 100% 완쾌된다는 보장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맨유는 공식 SNS에 박지성이 EPL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미래에 행운이 함께하길 빌며 함께한 추억에 고맙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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