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레스 푸욜이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다.
푸욜은 15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바르셀로나와의 작별을 선언했다.
이별의 이유는 '부상'이다. 푸욜은 무릎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다. 회복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라는 빅클럽에서 뛰기에는 무리다. 푸욜은 "의사, 구단 관계자들과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찾아봤지만, 방법을 찾지 못했다"며 바르셀로나 잔류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푸욜은 17세였던 1995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4년 후에는 1군 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15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593경기에 출전했다.
푸욜은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바르셀로나로부터 받은 인간적인 따뜻함과 정이다. 꼬마일 때 바르셀로나에 와서 가족과 함께 떠난다"고 말했다. 팬들에게도 "조건 없이 나를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그들은 항상 내 뒤에 있었다. 그들과 함께한 나는 정말 운이 좋은 선수였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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