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대호가 안타 2개를 작렬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지바 롯데전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2루타만 2개를 날리며 장타력을 뽐냈다. 타율은 2할7푼4리에서 2할8푼(150타수 42안타)으로 올랐다.
2회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에이스 가네코로부터 중견수 쪽으로 2루타를 터뜨렸다. 4구째 142㎞짜리 가운데 높은 공을 받아쳐 2루타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1-2로 뒤진 6회 우익수 방면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려 2루타를 만들었다. 볼카운트 2B2S에서 가네코의 5구째 체인지업을 밀어쳐 장타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역시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진루를 하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8회 기회를 잡았다. 선두 이마미야의 내야안타, 우치카와의 우전안타로 맞은 무사 1,2루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가네코의 2구째 직구를 친 것이 2루수 앞 병살타로 이어지 아쉬움이 남았다.
결국 소프트뱅크는 1대4로 패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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