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불패신화가 깨졌다.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1일(한국시각)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다나카는 6이닝 8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다나카는 3회와 4회, 잇따라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각각 1실점했다. 다나카는 6회에 다시 2점을 내줬다. 투구수 88개에 볼넷 1개, 삼진 7개를 잡았다. 평균자책점은 2.39로 높아졌다.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 소속이던 2012년 8월 19일 세이부전에서 패한 이후 무려 43경기 만의 패전이다.
다나카는 지난 해 24승무패, 2012년 하반기에 거둔 4승까지 포함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28연승을 달렸다. 지난 겨울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후에도 연승이 이어졌다. 다나카는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지난 15일 뉴욕 메츠전에서 무4사구 완봉승을 따냈다. 6승무패를 기록하며 34연승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번 시즌 메이저 9차전에서 첫 패전 투수. 미 일 통산은 2012년 8월 19일에 세이부전에서 패한 이후 43경기 만의 실책이 되었다.
다나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자가 치기 쉬운 높은 코스로 공이 많이 갔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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