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오 라니에리 AS모나코 감독이 경질됐다.
바딤 바실레프 AS모나코 부회장은 20일(한국시각) 기자회견을 통해 "라니에리 감독과 대화를 통해 각자의 갈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비록 우리는 갈라서지만, 그동안 라니에리 감독이 AS모나코에서 이룬 공에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경질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바실레프 부회장은 "라니에리 감독을 경질한 이유는 올 시즌 쿠프 드 프랑스에서의 실망스러운 마무리 때문이다. 아직 새 감독 선임 문제에 관해선 말할꺼리가 없다. 다만 우린 팬들을 위해 더욱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는 인물을 원한다"고 말했디.
라니에리 감독의 경질은 어느정도 예견됐다. 라니에리 감독은 지난 2년간 AS모나코를 프랑스 정상급 팀으로 끌어올렸지만, AS모나코는 라니에리 감독보다 지명도가 높은 인물을 원했다. AS모나코는 라다멜 팔카오를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제 관심의 초점은 후임자로 모아진다. 스포르팅 리스본의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이 첫 손에 꼽히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수석코치 지네딘 지단도 후보군 중 한명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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