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보인다.
영국 언론이 맨유의 영입 소식을 전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2일(한국시각) 맨유가 2000만파운드(약 346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크루스를 데려오는 계약에 사인했다고 보도했다. 또 사우스햄턴 소속인 루크 쇼 역시 2700만파운드(약 468억원)에 계약 절차를 마무리 했다고 주장했다. 맨유가 두 선수를 데려오는데 800억원을 투자했다는 소리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게 될 루이스 판할 감독이 눈을 빛내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판할 감독이 뮌헨 시절 애제자 아르연 로번의 영입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로번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이 끝난 뒤 맨유에서 판할과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르트문트 소속인 마츠 험멜스 역시 판할 감독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앞서 밝힌 4명의 선수 모두 판할 감독이 취임 전부터 눈독을 들였던 선수들로 알려져 있다. 이들 외에도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토마스 뮬러(뮌헨)도 거론되고 있다.
판할 감독은 맨유 취임 전부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은 상태다. 그는 맨유 부임 확정 뒤 가진 네덜란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돈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다. 우리는 선수들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 우리가 그들을 영입 가능한 지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맨유가 책정한 예산을 본다면 당연히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넘버원의 자리에 복귀하는 것이다. 왜나면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가 있던 자리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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