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무릎부상을 입은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이 가족과 함께 한 인증샷을 공개하며 월드컵 출전을 다짐했다.
수아레스는 23일 자신의 SNS에 "월드컵에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내 가족들과 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는 글과 함께 아내 소피아, 딸 델피나, 아들 벤자민이 함께 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이 업로드된 시각을 고려하면 해당 사진은 수술이 끝난 뒤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회색 후드티 차림의 수아레스는 자신과 비슷한 옷을 입은 아들 벤자민을 가슴에 안아들었고, 아내 소피아는 델피나를 무릎위에 앉힌 채 사진을 찍었다.
수아레스는 22일 2014 브라질월드컵을 대비해 우루과이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훈련하던 도중 왼쪽 무릎 반월판 손상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해당 부상은 시즌 마지막 경기였던 뉴캐슬 전에서 입은 부상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수아레스는 이날 우루과이 스포츠매체 오바시온과의 인터뷰에서 "월드컵에 갈 것이다. 남은 기간에 열심히 훈련해 몸상태를 끌어올리겠다"라고 자신했다. 당초 수아레스는 최소 4주 이상의 재활이 필요한 것으로 전망됐으나, 우루과이 축구협회 측은 빠르면 보름, 최소 한달 안에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우루과이는 이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이탈리아, 코스타리카와 함께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우루과이로선 올시즌 46경기에서 38골을 터뜨린 수아레스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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