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전 BWF 회장)이 세계배드민턴연맹(이하 BWF) 종신 명예부회장에 공식 추대됐다.
BWF는 24일(한국시각) 인도 뉴델리 르 메리디안호텔에서 열린 2014 BWF 연차총회에서 강영중 종신 명예부회장 추대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폴-에릭 호야 BWF 회장은 "강영중 회장은 강력한 리더십과 탁월한 능력으로 BWF 80년 역사상 가장 큰 변화와 발전을 이뤘다"라고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강영중 전 BWF 회장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BWF 회장직을 수행한 8년 동안 BWF의 재무 및 수익 구조 개선, 세계 배드민턴 저변 확대 등을 이끌어 배드민턴 발전에 공헌했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강영중 전 BWF 회장은 대리 투표 제도 폐지, 행정 투명성 확보 등 강력한 개혁과 쇄신으로 BWF가 공정하고 민주적인 국제체육기구로 거듭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배드민턴 슈퍼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를 신설하고, 타이틀 스폰서 확보, 중계권 판매 등을 통한 수익창출 확대로 올림픽 수익금에만 의존하던 BWF의 재정자립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청소년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직접 사재를 출연한 프레지던트 펀드를 만들었고 저개발국가, 개발도상국, 여성 배드민턴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 등 배드민턴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강영중 전 회장과 폴 에릭 호야 회장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제공=대교 스포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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