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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인 리켄스 감독은 1998년과 2012년 벨기에 대표팀 사령탑을 역임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리켄스 감독은 벨기에를 이끌고 한국과 조별리그 E조에서 최종전을 치렀다. 당시 2무를 기록하고 있던 벨기에는 2점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두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한국과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한 벨기에는 3무로 조별리그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리켄스 감독에게 한국은 악연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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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켄스 감독의 존재로 인해 튀니지전의 의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당초 튀니지전은 한국의 조별리그 '1승 상대'로 꼽히는 알제리전에 대비한 모의고사였다. 튀니지는 아프리카 지역예선을 통과하지 못해 월드컵 본선행이 실패했지만 알제리와 비슷한 북아프리카 팀이라 한국의 평가전 상대로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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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튀니지 대표팀은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2명의 방한 명단에는 A매치 81경기에서 36득점을 기록 중인 아이삼 제마(쿠웨이트 SC)와 세림 벤 제미아(프랑스 라발), 야신 미카리(스위스 FC루체른) 등이 포함돼 있다. 리켄스 감독은 "알제리를 지도해봤다. 개인 능력이 뛰어나고 조직력도 만만치 않은 팀이다. 벨기에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할 전력을 갖추고 있다. 벨기에가 16강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고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한국과 러시아, 알제리가 경쟁하는 형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