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열차 지연
지하철 2호선이 열차 지연 운행으로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차질을 빚었다.
26일 오전 각 SNS에는 2호선의 열차지연으로 불만을 토로하는 사람들의 글이 게재됐다. 한 이용객은 "지난 추돌 사고로 인해 신호 체계로 운전하지 않고, 운전 명령에 의해 운전되고 있다. 최소 안전거리 유지가 아닌 최대 안전거리 유지를 하고 있어 각 역마다 정차되어 있는 차량이 많아 열차가 다소 지연되고 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며 열차 안내방송을 전했다.
하지만 열차운행 지연 시간이 길어지자 이용객들은 열차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했고, 이에 서울메트로는 "현재 출근 시간이다 보니 열차가 많이 지연되고 있다. 다른 사고가 난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번 열차 사고 이후로 간격 조정에 신경 쓰는 중이다. 앞 열차가 출발하지 않으면 뒤에서도 출발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서울메트로에서는 지하철 문제로 지각 등의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지연증명서와 불승증명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철 추돌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은 신호오류로 다른 노선과 달리 2호선에는 ATS와 ATO라는 두 개의 신호체계가 병설되어 있는데, ATS 신호체계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한 부분에서 오류가 났다는 것이 서울시와 서울메트로의 발표다.
한편 2호선 이용의 불편을 겪은 많은 시민들은 "2호선 왜이래 2정거장 가는데 10분 넘게", "2호선 갑자기 이러면 출근길 어떻하나", "2호선 충정로에서 이대역까지 오는데 20분이 걸려", "출근길 2호선 때문에 지각 제대로 했네", "2호선 지연증명서 받아가야지" 등의 소식을 전했다. <스?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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