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열차 운행 지연, 출근길 대란..."간격조정 위해 10분씩 정차"
지하철 2호선이 열차 지연 운행으로 월요일 아침부터 출근길 대란이 벌어졌다.
26일 서울 메트로의 한 관계자는 "어디서 사고가 일어난 것은 아니다. 열차들끼리의 간격 조정을 위해 정차했던 것"이라며 출근길 대란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출근길에 승객들이 계속 열차에 타려고 하면서 문이 계속 열리고 닫히기를 반복했다. 열차가 제 때 출발하지 못하면서 간격조정을 위해 10분씩 정차했다"며 "현재 2호선 열차들은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날 오전 트위터 등을 비롯한 SNS 등에는 '열차가 한 역당 10분씩 정차해 있다' '2호선 열차가 한없이 정차해 지각을 하게 생겼다'등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한 시민은 "35분에 합정역 도착해서 50분에 당산역 도착. 다행히 9호선으로 탈출. 오늘 2호선은 진짜 지옥이었다. 한 정거장 가는 나도 이런데 다른 분들은 어쩌나..."라며 적었다.
또 다른 시민은 "2호선 열차들이 지시 사항으로 내려온 안전거리 확보 위해 오랫동안 정차하고 있다는데, 그럼 이전에는 안전거리를 어떻게 확보했다는 겁니까? 안전거리 확보 안했다는 거 인증 아닙니까?"라며 불만을 내뱉었다.
이어 "오늘 2호선 사람 폭발", "오늘의 출근길 2호선은 강렬했다", "잠시만 더 정차한 후 출발을 한단다", "월요일 아침부터 이게 뭔 난리"라며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이태환 서울 메트로 종합관제소장은 "특이사항은 없고 아마 월요일이라 승객이 많아 지연되고 있는 것 같다. 따로 조치를 취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2호선 운행 지연과 관련해 "2호선이 운행 지연을 하면 정말 많은 사람들의 지각사태가 벌어집니다", "2호선, 간격 조정을 그렇게 오래 해야 하나요?", "2호선, 한 정거장 가는데 7분은 너무 했어요", "2호선, 이렇게 길게 지연하면 얼마나 더 일찍 나오라는 말입니까?"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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