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시계는 러시아전에 맞춰져 있다.
신화 창조의 첫 관문이다. 홍명보호는 오는 6월 18일(한국시각) 쿠이아바에서 러시아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갖는다. 시작이 반이다. 러시아전 승리는 16강으로 가기 위한 필수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어지는 알제리, 벨기에전을 계획대로 끌고 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 첫 경기 승리로 얻는 자신감과 그로 인한 시너지 효과 역시 무시할 수 없다. 홍명보호가 지난 2주간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펼친 훈련에서 러시아전에 포커스를 맞춘 이유다. 28일 튀니지전과 내달 9일 가나전 모두 러시아전을 앞둔 포석이다. 홍명보호는 30일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해 펼치는 2주간의 담금질에서도 필승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선수들 역시 러시아전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매순간 '러시아전 필승'을 외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가진 평가전도 중요한 경험이다. 그러나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노련한 용병술과 국내파 중심으로 짜인 스쿼드까지 러시아의 전력은 여전히 윤곽이 희미하다.
기성용은 26일 "솔직히 러시아 전력에 대해 아직까지는 (전력에 대해) 잘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러시아도 우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할 것"이라며 "첫 경기가 중요한 것은 모두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 첫 경기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조별리그 통과가 어려운 것 만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훈련을 통해 조직력과 공수 간격을 좁히는 훈련을 하고 있다"며 "전부 공개할 수는 없지만, 러시아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튀니지전은 홍명보호가 러시아전을 어떤 포석으로 치를 지 엿볼 수 있는 무대다. 홍 감독은 튀니지전 승리에 방점을 찍고 있다. 기성용은 "A대표팀 소집 후 처음으로 치르는 정식경기다.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조직력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라며 튀니지전 역시 러시아전 필승을 위한 과정이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기성용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은 부쩍 커졌다. 지난달 무릎 부상으로 조기 귀국할 당시엔 부정적 시선이 대다수 였다. 그러나 홍명보호 소집 뒤에는 빠르게 회복하면서 중원의 주축 역할을 수행 중이다. 기성용은 "처음(A대표팀에 합류할 때)보다 많이 좋아진 상태"라며 "100% 컨디션에 가까워지고 있다. 부상 재발을 조심해야 하지만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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