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드로그바' 1993년생 로멜로 루카쿠(21·에버턴)가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홍명보호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 벨기에는 27일(한국시각) 벨기에 헹크의 크리스털아레나에서 펼쳐진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서 5대1로 대승했다. 로멜루 루카쿠(에버턴)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벤테케의 부상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지난해 10월 11일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예선전(1대0 승) 이후 4경기에서 2무2패를 기록한 벨기에는 약체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대승하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루카쿠의 활약은 눈부셨다. 약체를 상대로 한 평가전이긴 했지만, 조별리그를 앞두고 상대국 수비수들에게 위협감을 주기에 충분한, 괴력의 플레이였다. 첫골 장면에선 마루앙 펠라이니(맨유)와의 영리한 호흡이 빛났다. 전반 3분 상대 진영에서 공을 뺏어낸 펠라이니의 패스를 이어받으며 만들어진 골키퍼와의 1대1 상황, 루카쿠는 당황하지 않고 골키퍼를 가볍게 제친 뒤 왼발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0분 뒤엔 룩셈부르크 수비진의 발을 맞고 높이 뜬 공을 골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특히 마지막 세번째 골은 인상적이었다. 놀라운 '괴력'을 선보였다. 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침투패스를 받은 직후 저돌적인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순식간에 벗겨냈다. 최종 수비수의 필사적인 태클도 무의미했다. 어려운 각도에서 거침없는 왼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광석화같은 몸놀림에 4명의 수비진과 골키퍼, 5명이 망연자실 했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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