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정말 잘 던졌다. 그는 체인지업과 커브를 갖고 직구의 위력을 배가시켰다. 초구는 체인지업과 커브가 많았는데 볼배합을 매우 잘 했다. 그리고 실투도 없었다. "
신시내티 외야수 헤이시가 류현진에 27일(한국시각) 피칭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류현진은 이날 신시내티를 상대로 7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했다. 하지만 8회 첫 타자 토트 프레지어에게 우전 2루타를 맞았고 퍼펙트 행진이 끊어졌다. 헤이시는 8회 외야 희생 플라이로 신시내티에 첫 타점을 올렸다.
좌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헤이시는 류현진을 상대로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7⅓이닝 3안타 7탈삼진으로 3실점했다. 시즌 5승째를 챙겼다. 다저스가 4대3으로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헤이시는 "결국 프레지어가 2루타를 쳤다. 우리 벤치 분위기는 긍정적이었다. 우리는 자신감이 있었다. 끝까지 싸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류현진과 맞대결해 패전 투수가 된 조니 쿠에토(신시내티)는 "여기 야구다. 이렇게 게임은 흘러간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할 뿐이다. 각자 일을 하면 된다. 그게 내가 할 일이다"면서 "터너가 너무 많은 파울을 쳤다. 에너지 소모가 심했다. 지쳤다"고 말했다. 쿠에토는 7회 첫 타자 터너를 상대로 16구를 던진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게 화근이 돼 7회에만 3실점했다.
쿠에토는 6⅓이닝 4안타 4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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