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지난 2월 태어난 딸이 아빠를 닮았다고 기뻐했다.
장동건은 26일 진행된 영화 '우는 남자'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딸이 아빠를 닮은 편이다. 눈이 좀 많이 닮았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 애가 엄마 닮아서 다행이다. 아들이 날 닮아서 쌍꺼풀이 짙고, 조화가 잘 이뤄지기 힘들지 않나"라며 "아들은 담백하게 생긴 편"이라고 말했다.
장동건은 또 개봉을 앞 둔 '우는 남자'를 선택한 계기에 대해 "이정범 감독의 한 인터뷰를 보고,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 감독의 '열혈남아'같은 작품이 내가 좋아하는 취향이기도 하다"며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영화 '아저씨'와 비교에 대해 "영화에 흐르는 정서가 비슷하고, 한 감독이 촬영했으니까 확연하게 다르기는 어렵지 않나"라면서도 "보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듯, 특히 액션에 공을 들였다"라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한편 '우는 남자'는 낯선 미국 땅에 홀로 남겨져 냉혈한 킬러로 살아온 남자 곤이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자신을 버린 엄마가 사는 한국을 찾으며, 하루하루 절망 속에 살아가고 있는 여자 모경을 만나며 뜻밖에 진실에 직면하게 되는 느와르 영화다. 장동건은 남자주인공 곤을 맡아 처절한 액션 연기와 진한 감성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6월 4일 개봉.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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