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개최지 중 한 곳인 마나우스가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고 독일 DPA통신이 28일(한국시각) 전했다.
브라질 북서부에 위치한 마나우스는 아마존강 수위가 최근 상승하면서 도시 침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2년 아마존강 범람으로 도시가 한 차례 침수된 바 있다. 강 수위가 줄어들지 않을 경우, 오는 6월 14일로 예정된 잉글랜드-이탈리아 간의 본선 조별리그 D조 경기 등 마나우스 개최가 예정된 조별리그 4경기 진행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야시라 올리베이라 마나우스시청 대변인은 "본선이 개최될 아레나 아마조나스에는 아무런 타격이 없을 것이며, 경기 진행도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변화무쌍한 자연을 예측하기 힘든데다, 늑장준비로 악명이 자자한 브라질식 만만디가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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