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 후 첫 타이틀을 획득한 김채영 초단이 여류국수 상패를 받았다.
27일 한국경제신문사 17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9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 시상식에는 주최사인 한국경제신문의 이봉구 이사와 김상철 국장, 후원사인 동아제약의 김경래-최호진 이사, 한국기원의 양재호 사무총장, 여류국수전 해설위원인 노영하 9단 등이 참석해 우승한 김채영 초단과 준우승한 박지은 9단을 축하했다.
김채영 초단은 지난달 4일 한국기원에서 막을 내린 제19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박지은 9단에게 30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1로 우승한 바 있다.
김 초단은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첫 우승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좋은 바둑을 두지 못해 아쉽다"면서 "앞으로 더 나은 내용의 바둑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성래 5단의 장녀인 김채영 초단은 2011년 입단 당시 국내 두 번째 부녀기사로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동생인 김다영도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동아제약(주)이 후원한 제19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의 우승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여류국수전 시상식에서 우승한 김채영 초단(오른쪽)과 준우승한 박지은 9단이 나란히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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