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과의 호흡 점점 좋아지고 있다."
기성용의 파트너는 대표팀의 오랜 고민이었다. '새로운 진공청소기' 한국영(가시와)의 등장으로 고민이 해결됐다. 한국영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전에서 선발로 나와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기성용과의 호흡에 대해 "올림픽부터 호흡을 맞췄다. 점점 더 좋아지는 느낌이다"고 했다.
한국영은 "한국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던만큼 꼭 이기고 싶었다. 그러지 못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점 장면에 대해서는 "중원에서 공간을 내줬다. 다소 운이 없었다. 월드컵 본선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다행이다"고 했다. 공격적인 면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러한 평가가 틀린 말은 아니다. 보완하겠다"고 했다.
한국영은 2년 전 런던올림픽에서 부상으로 본선행이 좌절된 아픈 기억이 있다. 그는 "아픈 기억이다. 하지만 선수라면 부상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오늘도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상암=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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