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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도 환호했다. 새로운 수익 모델로 떠올랐다. 현재 전세계의 FIFA 거리 응원(FIFA Fan FestTM)은 현대·기아자동차가 독점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FIFA의 스폰서 중 최상위 레벨인 파트너에 자리하고 있다. FIFA 파트너는 현대·기아자동차를 포함해 6개 글로벌 기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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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4년이 흘렀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이 목전이다. 한국 축구는 8회 연속 월드컵을 누빈다. 그러나 서울시청 광장의 붉은악마 응원은 이번에는 못 볼 것으로 보인다. 붉은악마와 현대·기아자동차, 월드컵 중계권을 보유하고 방송사 관계자 등이 최근 서울시청 광장의 거리 응원을 놓고 회의를 가졌다. 하지만 현재의 여건과 분위기로는 힘들다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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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광장은 대한민국의 눈물과 함께 하고 있다.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있다. 어떻게든 실종자를 모두 찾아야 한다. 아직은 정리를 얘기할 단계도 아니다. 거리 응원은 그 다음 문제다. 세월호 참사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길은 존중과 배려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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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월드컵대표팀 감독은 8일 최종엔트리를 발표한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우리 팀을 항상 '홍명보호'라고 비유하는데 이번 세월호 사고를 통해 다시 한번 무한한 책임을 알게 됐다"며 "대표팀이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온 힘을 다겠다. 희망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